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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론' 役 루퍼트 그린트, 영국 정부 상대로 15억원 소송 제기

"100만 파운드 세금 환급금 지급하라"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론 위즐리’ 役을 맡았던 루퍼트 그린트(27)가 영국 정부를 상대로 15억원짜리 소송을 제기했다.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편’의 한 장면 /출처=Warner Bros. Pictures‘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론 위즐리’ 役을 맡았던 루퍼트 그린트(27)가 영국 정부를 상대로 15억원짜리 소송을 제기했다.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편’의 한 장면 /출처=Warner Bros. Pictures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론 위즐리’ 역(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루퍼트 그린트(27)가 영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린트는 영국 국세청을 상대로 100만 파운드 (한화 약 15억원)의 세금 환급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린트의 세무사인 댄 클레이는 “그린트는 그가 내야할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지만, 지난 5년동안 그가 받아야 할 환급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고, 그린트의 법정변호사 역시 “세금 회피는 없었다. 그는 그가 내야할 세금을 선불로 모두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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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트는 이 날 법정에 증인으로 출두해 “나는 이런 일에 관한 지식이 별로 없다. 그래서 나의 아버지와 세무사를 신뢰할 수밖에 없다”고 말을 아끼며 세무사에게 진술을 맡겼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ou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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