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철인 3종 경기(트라이애슬론)의 국내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 대회를 다음달 개최한다.
두산은 대한철인3종협회와 함께 다음달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트라이애슬론·아쿠아슬론 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 선수가 수영, 자전거 타기, 달리기 세 종목을 연이어 하는 트라이애슬론과 자전거를 제외하고 수영·달리기만 하는 아쿠아슬론 경기로 구성된다. 완주자는 완주증과 메달을 받고 학년별 상위 입상자는 별도 상품을 받는다고 두산측은 설명했다.
이 대회의 참가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http://www.triathlon.or.kr)에서 할 수 있다. 두산 관계자는 “올림픽 정식 종목인 트라이애슬론의 저변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를 발전시키고 체육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