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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구라-이창훈-김영호 소주 회동

내달 방송 예정인 채널A ‘아빠본색’ 출연자들이 소주 회동을 가졌다./ 출처=채널A내달 방송 예정인 채널A ‘아빠본색’ 출연자들이 소주 회동을 가졌다./ 출처=채널A


‘아빠본색’ 아빠들이 술자리를 가졌다.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 출연진인 김구라와 김영호, 이창훈이 최근 서울시내 한 포장마차에서 만나 소주 회동을 가졌다.

배우 이창훈이 김영호에 “오랜만이다. 드라마 ‘서동요’ 이후 처음이다”라고 안부를 건네자 김구라는 “몇년 전 드라마 이야기를 아직도 하느냐”며 핀잔을 던졌다.


이어 이창훈은 현재 딸의 초등학교 운영위원이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 시작하기 전에 딸에게 올인하고 싶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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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술이 오르자 능수능란하게 ‘소맥(소주 맥주)’ 폭탄주를 만드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연예인이 아닌 학부형으로 만난 세 아빠들은 자식 사랑과 더불어 가장으로서 책임감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느라 새벽까지 술자리를 이어갔다.

이들이 출연하는 채널A ‘아빠본색’은 밖에서는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아빠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관찰 예능으로 김구라, 김영호, 이창훈이 자녀들과 함께 출연한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주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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