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서대-공공기관, 국내·외 ‘부산 알리기’ 나선다

30일 오후 2시 동서대와 부산교통공사 등 MOU

‘부산 누비누비’ 발족

대학과 공공기관이 국내·외에 부산을 알리는데 나선다.

동서대는 부산교통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함께 30일 오후2시 동서대 민석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부산관광 홍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동서대 관광학부 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된 부산 관광홍보 서포터스 ‘부산 누비누비 1기 발대식’을 가진다.

발대식을 마친 서포터즈들은 서면 지하철역에서 외래객 친절맞이 ‘K-smile’ 캠페인을 진행한 뒤 곧바로 관광지 현장 취재에 나선다.

산학협력 모델인 ‘부산 누비누비’는 매월 1회 이상 부산 도시철도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지, 부산의 먹거리, 축제 등을 발로 뛰며 생생한 현장을 취재한다.


취재한 컨텐츠는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발신, 입소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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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관광객 입장에서 부산 관광의 불편한 점, 개선이 필요한 점 등 모니터링 자료를 수집해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도 활용한다.

‘부산 누비누비’는 올 11월까지 활동을 하게 되며, 적극적으로 서포터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서포터스 명칭인 ‘부산 누비누비’는 부산의 4개 지하철 코스를 따라 분포해 있는 부산의 다양한 관광지와 맛집 곳곳을 누비면서 부산관광을 알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봉기 동서대 교수는 “대학생들이 부산 관광 알리기에 나선 것은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향후 지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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