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롯데칠성음료 '칸타타'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 절대강자

롯데칠성음료 ‘칸타타’롯데칠성음료 ‘칸타타’


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프리미엄 원두커피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선보인 ‘칸타타’는 연매출 1,500억원대의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이래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칸타타는 출시 이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단일 브랜드 최초로 2013년 매출 1,250억원을 기록했고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1,330억원과 1,5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 시장에서 점유율은 40% 중반대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롯데칠성은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원두 선정에서부터 배전, 분쇄, 추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존 캔커피와 차별화에 성공했다. 제품군도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저온 추출 방식을 적용한 더치블랙 등 총 4종을 출시하며 다양화했다. 지난해 5월에는 국내 원두 캔커피 최초로 단일 품종의 원두로만 제조한 ‘칸타타 킬리만자로’까지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여러 품종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 커피와 달리 아프리카 대표 원두인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원두로만 추출해 정통 원두커피 고유의 풍미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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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은 국내 캔커피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칸타타 브랜드를 활용해 대용량 무균 페트커피, 파우치커피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5회째 개최하면서 기업 이미지와 함께 칸타타의 브랜드 가치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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