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식품은 28일 삼계탕 1,200마리를 실은 컨테이너를 인천항으로 보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삼계탕의 물량은 총 1.2톤, 미화 5,000달러 규모로 중국의 태상무역회사를 통해 중국내 식당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첫 수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만 마리 100톤을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구정서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한류 열풍과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중국인의 기호에 따라 중국내 삼계탕의 인지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교동식품이 삼계탕 대중국 수출 물꼬를 텄는데 앞으로 한국의 건강식품인 삼계탕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