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제주항공, 3분기부터 이익증가 속도 빨라질 것-한국투자증권

제주항공(089590)의 이익 증가 속도가 올 3·4분기부터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제주항공의 올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24억원과 5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늘고 영업이익은 44.6%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4월 총선 영향으로 2·4분기 국내 항공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해 매출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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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 하반기에는 임차 항공기의 반납이 없어 3·4분기부터 정비비 부담이 빠르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정비비 때문에 작년 하반기부터 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만큼 올 3·분기부터는 이익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2·분기를 저점으로 투자심리가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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