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브렉시트’에 경품도 금…롯데百, 3억원 행사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3억원 규모의 금을 행사 경품으로 내놓았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여름 정기세일 기간 동안 전국 33개 점포에서 금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등 1명에게 1억원 상당, 2등 20명에게 각 1,000만원 상당의 금을 증정하는 등 총 21명에게 3억 원 어치의 금을 추첨해 증정한다. 경품 행사는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한 사람당 하루에 한 번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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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경기 불황이 길어지고 브렉시트까지 결정되며 안전자산인 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의적절한 경품을 마련해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최근 한국거래소 기준 금 가격은 2014년 3월 거래소 금 거래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1g당 5만 원을 넘어섰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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