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부천국제만화축제 내달 27일 개막

인사말하는 박재동(왼쪽 두번째)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박성규기자인사말하는 박재동(왼쪽 두번째)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박성규기자





국내 최대의 만화 축제인 부천만화축제가 다음달 열린다.

박재동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은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30 만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인류의 역사와 함께 존재해온 만화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시와 관람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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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과학기술의 발전이 미래의 만화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상상해볼 수 있는 ‘만화의 미래, 2030년의 만화’ 전시전이 열린다. 관람객은 22명의 한국과 프랑스의 만화작가가 상상력을 펼쳐 창작한 단편 원고를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만화 마니아 및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한 ‘코스튬 플레이어 최강자전’을 열고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존’도 개설하는 등 관람객들이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지난해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윤태호 작가의 ‘윤태호 특별전-삶의 고고학’, 한국 웹툰을 모델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웹툰을 소개하는 ‘중국 웹툰전’과 ‘만화-민화와 만나다:홀림전’ 등 글로벌 만화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국내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거나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032-310-3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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