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전경련 경영자문단, 창업인·중소기업 대표 15명 자문위원 위촉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경영자문단이 2004년 출범이후 처음으로 현직 중소기업대표와 창업자 15명을 새 식구로 영입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9일 전경련회관에서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배인식 ㈜키클롭스 대표,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등 창업가 3명과 박영진 ㈜누리켐 사장, 김병화 ㈜참빛교육 사장 등 중소기업 대표 12명을 경영자문단내 신사업지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 뿐 아니라 벤처창업 컨설팅,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자문영역에 대응하기 위해 현직 중소·창업기업 CEO를 신사업지원단 위원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인사들은 중소기업과 창업분야에서 남다른 경영 능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인들로 구성됐다. 이금룡 회장은 회장은 옥션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배인식 대표는 곰플레이어로 잘 알려진 그래텍 대표였다. 최종일 대표는 뽀로로와 타요버스 등 아동용 콘텐츠 제작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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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들은 중소기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자신들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중소기업협력센터의 경영자문 사업에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개진할 예정이다.

이승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성공한 현직 CEO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영자문단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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