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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스포츠 슈즈 디자이너 박치수.. 국내 최초로 슈즈전 연다

댄스스포츠 디자이너 박치수의 슈즈전이 오는 7월 5일까지 대학로 ‘이앙’ 갤러리에서 열린다./사진제공=디자이너 박치수댄스스포츠 디자이너 박치수의 슈즈전이 오는 7월 5일까지 대학로 ‘이앙’ 갤러리에서 열린다./사진제공=디자이너 박치수


국내 최초의 댄스스포츠 슈즈전이 29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대학로 ‘이앙’ 갤러리에서 열린다.

디자이너 박치수가 ‘댄스스포츠 슈즈_MYTH’라는 제목으로 여는 이번 슈즈전에는 모던볼륨댄스 5종목과 라틴 댄스 5종목을 모두 소화 할 수 있는 댄스스포츠 슈즈가 모두 전시된다.

디자이너 박치수가 고안한 여성 댄스스포츠 슈즈/사진제공=디자이너 박치수디자이너 박치수가 고안한 여성 댄스스포츠 슈즈/사진제공=디자이너 박치수


댄스스포츠 슈즈는 남성과 여성용이 확실히 구분되는 제품이다. 남성의 경우 모던볼륨댄스에는 끈이 있는 옥스퍼드 형의 가죽 슈즈나 광택이 있는 에나멜 슈즈를 주로 사용 하며, 굽 높이는 약 2.5cm를 기준으로 한다. 또한 댄스의 휨 동작을 위해 중창의 허리 쇠가 짧거나 없는 것이 보통이다. 슬라이딩 동작을 위해 저부에 스웨이드 가죽 창을 대는 것도 또 남성 댄스스포츠 슈즈의 또 하나의 특징이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발목 끈이 달린 스트랩 슈즈 형태의 신발로 굽은 6~7.5cm가 일반적이며, 라틴 특유의 와일드한 동작을 위해 중창의 허리 쇠가 모던 슈즈에 비해 짧은 형태를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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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박치수는 지난 2월 ‘Costume for Dancesport-Mythical Symbolism’이란 주제로 댄스스포츠 의상 전시회를 여는 등 대중스포츠로 발돋움을 한 댄스스포츠에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29일 오후 5시 대학로 갤러리 이앙에서 열리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계속된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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