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가 공개연인인 아이유와의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장기하와 얼굴들’이 출연했다. 이날 장기하는 아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날 DJ 테이는 장기하에게 아이유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물었다. 장기하는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안경’이다. ‘안경’과 ‘무릎’ 둘 다 좋아하는데 ‘안경’이 좀 덜 유명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꼽았다”고 답했다. 또 “그동안 해준 이벤트 중 아이유가 가장 좋아했던 이벤트는 무엇이고 데이트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기하는 “이벤트라는 말은 좀 그렇고 마음의 표현을 한다. 지금 (아이유가)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장에 한 번 찾아가 응원을 해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요즘 데이트할 시간 자체가 없지만 웬만큼 하는 편이다.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장기하와 아이유는 지난해 10월 2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올해로 3년째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16일 타이틀곡 ‘ㅋ(키읔)’이 담긴 정규 4집 ‘내사노사(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발표하고 활동중이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