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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나나 “전도연, 부담감 많았지만 배려해줘 빨리 친해졌다”

‘굿와이프’ 나나 “전도연, 부담감 많았지만 배려해줘 빨리 친해졌다”‘굿와이프’ 나나 “전도연, 부담감 많았지만 배려해줘 빨리 친해졌다”




애프터스쿨 나나가 첫 연기 데뷔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나나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극본 한상운·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서 “무대 모습은 콘셉트에 맞춘 것이기 때문에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나나는 “무대에서 모습과 실제 저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라며 “‘굿와이프’를 선택하는 입장이라기보다 선택받은 입장이다. 카멜레온처럼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어 나나는 “미팅을 여러 번 하면서 캐릭터에 대해 이해하고 확신할 수 있었다. 감독님이 연기에 대한 욕심과 적극성을 좋게 봐주신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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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나나가 맡은 김단 역은 외모갑(甲), 인맥갑, 눈치갑의 팔방미인 로펌 조사원으로, 변호사 김혜경(전도연)의 조력자 역할이다.

나나는 “전도연 선배님과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며 “전도연 선배님과 찍는 신이 많다. 부담감이 많았는데 선배님이 따뜻하게 대해줬다. 조언 하나에도 저를 배려해줘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공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도연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인기리 방영된 미국 CBS ‘굿 와이프’가 원작인 tvN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으로, 7월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출처=tvN 제공]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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