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기상청, 29일 제11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

기상예보에 따라 품목별 수요 예측으로 비용절감한 대상FNF, 대상 수상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고윤화 기상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수상자로 ‘대상FNF’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의 활용 확대와 기상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기상정보 활용과 기상산업 진흥, 아이디어 제안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기상정보 활용 부문에서는 대상(상금 500만원)과 금상(상금300만원) 각 1업체, 은상(상금100만원)2개 업체, 동상(상금50만원) 2개 업체를 선정하고, 기상산업 진흥 부문에서는 환경부장관상(상금200만원) 1개업체와 기상청장상(상금100만원) 2개 업체, 아이디어 제안 부문에서는 우수상(상금 100만원)과 장려상(50만원)을 선발한다.


대상을 받은 대상FNF는 기상예보에 따라 품목별로 수요를 예측하고 전략 품목을 설정해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상상황에 맞게 홈쇼핑 방송일자를 조율해 최대 23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기상정보에 따른 수요예측으로 11억2,300만원의 비용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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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산업 진흥 부문에서는 해양기상 서비스 운영 체제를 개발해 실용화한 동녘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아이디어 제안 부문에서는 정예림씨가 기상청장상을 차지했다. 정씨는 소상공인 창업자에게 △기상청 데이터 △상권 데이터 △온라인 데이터 등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 시각화해 서비스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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