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개발의 휴대용 변기 커버 제품 ‘N커버’./사진제공=SG개발과거에 비해 청결해졌으나 여전히 공중화장실 변기에는 녹농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곰팡이균 등 수많은 세균이 존재한다. 또 물을 내릴 때 변기 안에 있던 세균이 바깥으로 튀어 20분 만에 2배 이상 증식하기도 한다. 기존에 휴대용 변기 커버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크기 조절이 안돼 일정한 좌변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잘 고정되지 않아 좌변기의 시트 부분을 정확히 감싸지 못하고 용무 중 시트 커버가 움직이기도 한다. SG개발은 지난 2011년부터 시중 제품을 분석해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점을 보완한 ‘N커버’(사진)를 출시했다.
N커버의 뒷부분에는 칼선이 있어 변기에 앉을 때 자동으로 크기가 조절된다. 특정 모양이 아닌 모든 좌변기에 적용되도록 해 다른 제품과 차별화했다. 제품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접착 부분이 있어 변기에 쉽게 고정할 수 있고 흔들림이 없는 것도 N커버만의 경쟁력이다. 소재는 국내산 천연 펄프 100%다. 항균 처리해 위생적이고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하기 좋다. 한 세트는 개별 포장된 100장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1만2,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