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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닉 소속사, 잠적 멤버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손해액 9억원”

엔소닉 소속사, 잠적 멤버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손해액 9억원”엔소닉 소속사, 잠적 멤버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손해액 9억원”




엔소닉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가 잠적 중인 엔소닉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9일 엔소닉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는 “일방적으로 잠적을 한 엔소닉 멤버(제이하트, 최별, 봉준, 시후, 민기, 시온)를 상대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엔소닉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조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해배상액이 9억 원에 가깝다. 지난 2013년부터 활동을 시키면서 매출이 많지 않다. 그동안 음반 한 장 한 장 발매할 때마다 기본적으로 들어간 경비 등을 산출하다 보니 적은 금액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잔여 기간에 대한 청구는 하지 않았다. 엔소닉을 지금 위치까지 들어간 금액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 금액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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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닉 멤버들은 지난 5월 7일부터 진행된 2일간의 도쿄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후 아무런 이유 없이 소속사의 계속된 연락을 무시한 채 잠적했다. 이후 소속사는 예정되어있던 K-STAR 공개 방송, 중국 화인 TV 녹화, 팬 미팅 등의 스케줄을 연달아 취소시켜 계약 위반으로 상당한 피해를 받았다.

소속사는 스케줄 펑크라는 사태를 막고 대화를 시도하기위해 엔소닉 멤버들과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하던 중 “전속 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일방적인 내용이 담긴 통고문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엔소닉은 소속사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잠적 중이다.

[사진=엔소닉 인스타그램]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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