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 회사의 음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지니(genie)가 아시아 최고 모바일 음악 앱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니는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29일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2016’에서 ‘최고의 모바일 음악 앱(Best Mobile Music App)’ 부문을 수상했다.
KT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성, 기술 진보성, 보유 컨텐츠의 우수성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KT의 음악 서비스 자회사인 KT뮤직이 지난 2013년 출시한 지니는 3차원(3D) 입체음향서비스 도입, CD 수준의 음질을 구현하는 무손실음원(FALC) 스트리밍 제공 등 기술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측은 “다음 달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개인에게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지니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