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술보증기금이 동의대학교 연구진에 의뢰해 기술평가기업 7,354개를 대상으로 중견기업의 성장 결정 요인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려면 △경영자의 높은 동종 업종 경험수준 △풍부한 기술인력과 파급효과가 큰 기술보유 △규모가 큰 목표시장과 높은 시장점유율 △뛰어난 자본조달능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높은 연구개발투자비율 △경쟁사 제품 대비 비교우위를 갖는 제품 △뛰어난 자본조달능력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보 관계자는 “연구진의 정책 제언에 따라 기보 지원기업이 창업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안전하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보완하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정명기자 vicsj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