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 파일’ 이영돈 PD가 ‘이영돈 TV’를 개국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영돈 PD는 30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이영돈 TV’ 사업을 소개했다. 방송은 9월1일부터 검색엔진,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 PD는 “현재 MCN시장은 오리지널 콘텐츠(자체 제작 콘텐츠)가 많지 않고 짧고 자극적인 동영상이 전부다. 우리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경우에 따라 최대 1시간에서부터 최소 1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기존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뉴미디어 시장의 생태계와 다른 차별성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돈 TV’는 개국을 맞아 기존에 지속적으로 제작해왔던 콘텐츠인 먹거리, 건강, 뷰티 등에 초점을 맞춰 첫 시작을 알렸다. 이 PD는 “앞으로 향후 추이를 보고난 뒤 정치, 경제, 사회 분야로 프로그램 제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어갈 것을 예고했다.
이 PD는 앞서 지난해 3월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그릭 요거트를 다루고 파스퇴르의 식음료 광고모델로 나서 논란이 일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