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음악들이 뮤지컬 무대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강렬한 록음악과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만난 뮤지컬 ‘페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3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디노체컨벤션에서 뮤지컬 ‘페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노우성 연출가, 제작사 스포트라이트 김민석 대표, 음악 감독 김성수, 책임 프로듀서 송경옥, 손호영을 포함한 출연진이 참석해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기까지 과정을 밝혔다.
‘페스트’는 서태지가 발표한 명곡들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7월 22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