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양의 시드니’로 변모하고 있는 전남 여수시에 2,0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섭니다. 한화건설은 오늘 여수 웅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는데요. 그 현장을 정창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화건설이 오늘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문을 연 ‘여수 웅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개관 전에 이미 1,500건 이상의 문의전화가 쇄도했고, 모델하우스가 개관하는 이날 수천명의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내일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는 주택은 중도금 대출 보증이 제한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모델하우스로 향한 겁니다.
[인터뷰] 정명정 / 여수시 소호동
“중도금 대출제한에 안 걸린다고 해서 나와 봤어요. 분양가도 저렴한 것 같고요. 에어비앤비처럼 수익사업을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바다를 볼 수 있고, 인근엔 여의도공원의 1.5배 크기의 웅천공원이 있어 더블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습니다.
[브릿지]
“지금 서 있는 공원 전망대에선 웅천지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에는 아파트와 상가들이 이미 들어섰고, 정면엔 마리나 요트계류장, 그앞엔 웅천 꿈에그린 부지가 있습니다.”
웅천지구는 KTX여천역과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 여수공항 등이 인근에 있습니다. 또 12개의 버스 노선을 이용해 여수산업단지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우성 / 여수 웅천 꿈에그린 분양소장
“전남지역에서 신흥주거지역으로써 각광을 받고 있는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로써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단지입니다. 그래서 전남지역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입니다.”
웅천 꿈에그린 인근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5곳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단지 내엔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의 주거편의시설이 설치됩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소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