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동자, 1일부터 전면 파업

임금 인상 놓고 임대업체 교섭 실패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소속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7월 1일 자정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전국 타워크레인 현장 2,700여명 노동자들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분과위는 지난 5월 4일부터 임금 19.8% 인상 등을 요구하며 141개 타워크레인 임대업체와 교섭을 벌여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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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했고 21일 개표 결과 68.4% 찬성표가 나와 파업이 가결됐다.

분과위는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노동자와 다른 노조에 가입한 노동자를 빼면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의 90% 가량이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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