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100.47… 14개월째 하락세
생산자물가, 통상 1~2개월뒤 소비자물가에 반영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또다시 하락해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0.47로 전달보다 0.3%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 작년 8월부터 14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13년부터 대체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올 4∼6월엔 보합세를 보였지만 7월부터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로, 통상 1∼2개월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농림수산품이 농산물(-4.1%)과 축산물(-3.6%)을 중심으로 2.9% 떨어졌습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2.3%)과 화학제품(-1.9%)의 비교적 큰 폭의 하락으로 0.6%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