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7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3.59%(250원) 오른 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전날 채권단이 제시한 동의 시한(26일 밤 12시)을 2시간 남짓 남겨두고 임금 동결과 무파업을 받아들이는 동의서를 제출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의 지원 패키지가 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실사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27일, 늦어도 28일 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4조3,000억원 안팎의 정상화 지원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