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월부터 금리비교 공식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finlife.fss.or.kr)’에 중금리 신용대출 정보를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은행과 저축은행이 이달 출시예정인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정보를 신규로 공시하게 되는 것이다. 또 공적 대출중개관인 한국이지론의 대출화면과 연결해 소비자가 맞춤형 대출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그 밖에 저소득계층, 군인 등 가입대상이 한정된 상품의 예·적금과 연금저축 등 절세금융상품 비교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카드사의 연회비 등 주요 정보를 종합한 플랫폼도 구축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상품 한눈에’에선 은행·저축은행·보험사 등 166개 금융회사가 판매 중인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843개 상품의 금리와 수익률을 비교 공시한 웹사이트다.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뒤 6개월 동안 총 89만명이 424만건을 조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