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른 장마 가고 진짜 장마 온다. “중부지방 장대비” 경기 전역 호우주의보 발효

마른 장마 가고 진짜 장마 온다. “중부지방 장대비” 경기 전역 호우주의보 발효

“중부지방 장대비” 경기 전역 호우주의보 발효


기상청은 1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3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기상청은 1일 “이번 장마는 다음주 수요일인 6일까지 이어지고 일요일인 3일까지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이 기간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 시각 현재 강수량은 용인 54mm, 시흥 42.5mm, 광명 42mm, 안산 36.5mm, 김포 35mm, 파주 34.5mm 등이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2일 새벽까지 4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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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수량이 7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40mm의 비가 쏟아질 수도 있다”며 “도심천 주변에서는 시설물 안전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부산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부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누적 강수량은 금정구 58.5㎜, 동래구 42.5㎜, 사상구 41㎜, 부산진 40㎜, 북구 39㎜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길게는 다음주 수요일인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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