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전략군은 침략의 아성은 물론 도처에 널려진 미제침략군기지들을 모조리 불바다로 만들어놓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신문은 전략군절을 맞은 이날 ‘우리 당의 믿음직한 핵무장력-조선인민군 전략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민군 전략군은 가장 강위력한 타격무력이며 믿음직한 핵보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또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영도의 손길 아래 전략군은 그 어떤 화력타격임무도 막힘없이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 지구상에 원수들이 그 어디에 있든 전면적이고 현실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가진 세계최강의 무장력으로 강화발전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7월3일을 미사일 부대를 총괄하는 ‘전략군’의 명절로 정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