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유니클로, 닌텐도 주제로 디자인 콘테스트 개최



글로벌 SPA(생산·유통 일괄) 브랜드 유니클로가 글로벌 디자인 콘테스트인 ‘2017 UT그랑프리(GP)’를 개최하고 8월 31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곳곳에서 ‘닌텐도’의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17 UT 그랑프리의 주제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다양한 캐릭터와 게임을 탄생시킨 ‘닌텐도’의 캐릭터들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 ‘포켓몬스터’, 닌텐도의 상징적인 게임 타이틀인 ‘젤다의 전설’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력을 티셔츠 디자인으로 표현하면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슈퍼마리오의 아버지로 유명한 게임 디자이너인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내년 봄에 발표되는 2017 UT 그랑프리의 우승자와 2등 수상자는 시게루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시상식에서 각각 상금 1만달러(한화 약 1,160만 원)와 3,000달러(한화 약 348만원)를 비롯해 미야모토 시게루의 사인이 담긴 게임 콘솔을 부상으로 받는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2017년 봄·여름 시즌 제품으로 출시돼 전 세계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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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T 그랑프리는 8월 31일 자정 전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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