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으로 8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목표주가는 165만원에서 17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이승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종전 추정치(7조8,000억원)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모두 웃돌 것”이라며 “낸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갤럭시, SUHD TV 등 4대 주력 제품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견인 중”이라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2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2,000억원 △IT·모바일(IM) 4조4,000억원 △소비자가전(CE) 1조3,000억원 등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