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5일 보고서에서 “CJ대한통운의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1조4600억원, 영업이익은 33.8% 늘어난 5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초부터 국내 택배시장의 3위 이하 업체들이 부진하면서 CJ대한통운으로의 점유율이 상승했다”며 “화주와의 물량 계약이나 배송 인력 계약이 연간 단위로 이뤄짐을 감안할 때 올해 CJ대한통운의 점유율은 평균 43%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CJ대한통운의 물동량 역시 매 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 중후반의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