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IG넥스원, 연안 감시하는 무인수상정 이름 공모

LIG넥스원이 개발 중인 연안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의 개념도. /제공=LIG넥스원LIG넥스원이 개발 중인 연안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의 개념도. /제공=LIG넥스원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연안 해역을 감시하는 무인수상정의 이름을 일반인에 공모한다.


LIG넥스원은 ‘연안감시정찰 무인수상정’시범운용사업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과 함께 개발 중인 함정의 이름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무인수상정은 원격조정과 자율운항 통제가 가능하다. 최첨단 탐지장비(전자광학장비·레이다)를 장착하고 연안에서 정보획득과 항만감시정찰, 해상재해 초동대응, 불법 조업 선박대응 같은 임무를 수행한다. LIG넥스원은 내년까지 시제함 개발과 해군의 시범운용을 마치고 본격적인 체계 개발과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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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관계자는 “우리 해양을 지키기 위한 군·기관과 기업의 노력을 홍보하고 국민들과 군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명칭 공모를 기획했다”며 “함정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무인수상정의 역할과 의의를 잘 담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모는 LIG넥스원 홈페이지(www.lignex1.com)에 게시된 자세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선작은 다음 달 30일 LIG넥스원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최우수상 당선작(1명)에게는 200만원, 입상작(4명)에는 총 2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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