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극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서울시는 연극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성북구 삼선동2가 77번지로 공공임대주택은 1인가구형(전용면적 22~23㎡) 7가구와 신혼부부형(전용면적 31㎡) 4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에는 연극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연습 공간이 마련됐고, 1층에는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졌다.
시에 따르면 1인 가구형은 임대보증금 2700만~28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8600~13만1500원, 신혼부부형은 임대보증금 3800만원에 월 임대료 15만8100원이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상호 전환이 가능하다. 최초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소득, 자산 및 무주택요건을 유지할 경우 두 차례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는 2년간 4작품 이상 활동한 연극인으로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337만1665원)여야 한다. 부동산가액 합산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은 2465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1인 가구형은 만 40세 이하, 신혼부부형은 만 50세 이하의 서울시 세대구성원에게 입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입주 희망자는 신청서 및 지원서를 작성하고 별도 구비서류를 첨부해 이메일(man-of-theater@i-sh.co.kr)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