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대륙의 문' 두드리는 한국뮤지컬

영웅·구름빵·아리랑 등 8편

상하이 'K뮤지컬 로드쇼' 참가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K뮤지컬 로드쇼’에 참가작으로 선정된 한국 창작뮤지컬 ‘아리랑’(위)과 ‘마타하리’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K뮤지컬 로드쇼’에 참가작으로 선정된 한국 창작뮤지컬 ‘아리랑’(위)과 ‘마타하리’


한국 뮤지컬 8편이 오는 10월 13~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K뮤지컬 로드쇼’ 참가작으로 선정돼 실연·영상 쇼케이스 형태로 대륙의 문을 두드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로드쇼 참가작으로 뮤지컬 영웅·마이 버킷 리스트·구름빵·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이상 실연 쇼케이스), 신과 함께 가라·마타하리·캣조르바·아리랑(이상 영상 쇼케이스)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K뮤지컬 로드쇼 예경센터가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창작뮤지컬 해외진출 플랫폼 운영 사업’의 첫 행사로, 중국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상하이국제예술제’ 기간(10월 11~16일)에 맞춰 상하이시 황푸구에 위치한 공연장에서 열린다. 예경센터는 예술제와 로드쇼를 연계해 공연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미팅과 작품 홍보,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 참가작 공모에는 총 42개 제작사의 47편의 작품이 지원했으며 한중 공연 전문가들의 심사로 최종 8개 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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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각 제작사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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