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5월 선보인 씨티 직장인신용대출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게 됨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오는 9월 말까지로 연장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은 지난달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직장인신용대출 상품은 씨티은행과 거래가 없어도 다른 시중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인터넷을 통해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다. 씨티은행 집계 결과 이 상품 출시로 전체 신용대출 신청 건수 또한 이전과 비교해 4배가량 증가하는 등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 상품의 인기 비결은 별도의 서류 준비나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부터 입금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한 점이 첫손에 꼽힌다. 또 최대 한도가 영업점에서 대출을 받을 때와 같은 1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도 인기 요인이라는 것이 은행 측의 설명이다.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토요일에는 오후8시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