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대체실험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러쉬 프라이즈 아시아’가 오는 11월 18일 한국에서 열린다. 동물대체실험이란 안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동물 대신 배양한 조직 세포와 오가노이드, 유정란 등을 사용해 실험하는 것을 뜻한다.
러쉬코리아는 11월 초 캐나다와 영국에 이어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러쉬 프라이즈 아시아 신진연구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6 러쉬 프라이즈는 동물실험 근절과 대체실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의 후보자 신청 및 추천을 공식 홈페이지(www.lushprize.org)에서 받고 있다. 과학·교육·홍보·로비·신진연구자 등 총 5개 부문에서 총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후보자 신청 및 추천은 24일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