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9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30t급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해 나포했다.
이 중국어선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해 NLL을 6km 넘어온 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방 15km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산둥 선적인 이 어선에는 홍어 등 어획물 90kg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선장 A(44)씨를 포함한 승선원 8명을 인천해경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해경은 올해 들어 중국어선 32척을 나포해 총 51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