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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임대 3만 9,000가구 모집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전국적으로 신규건설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3만9,000가구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공공임대주택에서 기존 입주자 퇴거 등에 따라 재공급하기 위한 입주 대기자도 2만5,000가구 모집할 계획이다.

신규 공공임대주택을 지역별로 보면 위례신도시(4,534가구), 하남미사(1,559가구) 등 수도권에서 입주자 2만4,000가구(61%)를 모집하고 수도권 외 지역도 행정중심복합도시(2,344가구), 창원자은3(1,707가구) 등에서 입주자 1만5,000가구를 모집한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주택 2,000가구, 국민임대주택 1만3,000가구, 행복주택 7,000가구,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1만6,000가구, 장기전세주택 1,0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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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으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은 하남미사, 화성동탄2, 부산명지 등에서 1만5,65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입주자와 전세 계약으로 시세 80% 수준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위례신도시 등 서울지역에서만 138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시기는 오는 9∼10월에 2만2000가구(55%)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집중되며, 하반기 중 지속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입주신청은 모집공고에 나와 있는 방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나 해당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서 입주자격과 신청방법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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