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통장’을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금융채권이나 실세금리 정기예금 가운데 선택해 100만~5,000만원 범위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1년이다. 중소기업금융채권으로 가입할 경우 기본금리는 연 1.28%이며 영화 관람객이 300만명을 돌파하면 1.48%, 700만명을 돌파하면 1.58%로 각각 높아진다. 실세금리 정기예금으로 가입하면 기본금리는 연 1.13%이며 관객 300만명을 넘으면 1.33%, 700만명을 넘으면 1.43%를 각각 적용 받는다.
IBK기업은행은 상품 가입자 중 국가보훈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는 선착순 100명에게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과 이정재·이범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된 병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