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제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간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장흥군은 젊음과 시원함, 유쾌함이 묻어나는 물축제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여름이군(郡) 더우면(面) 가리(里) 물축제 1번지 장흥으로(路)’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번 축제에는 살수대첩 퍼레이드, 지상 최대의 물싸움, 맨손 물고기 잡기, 수중 줄다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 수중 달리기, 튜브 바통 이어달리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새로운 수중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