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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국제 상품 시황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23.7달러 (1.01%) 상승한 1,370.30달러로 마감했다.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불러일으키며 엔, 채권, 금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금은 2014년 3월 이후의 최고점까지 상승한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은 배럴당 0.37달러 (0.81%) 하락한 45.04달러로 지난 주 시장을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장관이 원유 시장이 안정화를 찾고 있다는 발언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2개월래 저점에서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현재 펀드의 U.S Crude 선물 롱 포지션과 옵션 포지션은 올해 3월이후 최저로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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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5.5달러(0.33%) 상승한 4,713.25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로 초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LME 재고량 발표와 기대감이 사그러지며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향후 전기동 가격은 최대 비철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지표에 따라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카고선물거애소(CBOT)에서 거래되는 9월물 옥수수는 부셀 당 2.5센트 상승한 357.75센트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원자재의 전반적인 상승과 악화된 미국 중서부 7월 날씨예보에 따라 소폭 상승하였다. 현재 Jul 16-17 이후의 날씨에 대한 예측이 크게 엇갈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건조하고 더운 날씨를 예상중이다. 주간 미국 옥수수 수출량은 15mil 부셸 가량으로 집계됐다./NH선물

NH선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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