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현대산업개발, 하반기에 공동주택 1만여 가구 공급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롯데건설과 손잡고 수원 망포지구에 총 2,945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롯데건설과 손잡고 수원 망포지구에 총 2,945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올 하반기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9,345가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상반기에 4개 단지 3,217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공급계획을 포함하면 올해 15개 단지 총 1만2,562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가장 먼저 분양을 앞둔 단지는 ‘평촌 더샵 아이파크’다.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경기도 안양 호계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동안구 호계1동 97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3층 13개 동, 1,17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올 8월에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1,01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9월에는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97가구 중 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관련기사



10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은 주관사로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분양에 나선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9 망포4지구 내 1·2단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7층 23개 동, 총 2,945가구로 조성된다.

이어서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재개발 단지 2곳을 분양할 계획이다. 먼저 9월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를 분양한다. 전용 59~111㎡, 총 375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8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1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를 분양한다. 전용 39~84㎡ 총 612가구 중 37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이후에도 청주시 가경동에 아파트 858가구, 울산 성남동 오피스텔 444실, 서울 면목3구역 1,505가구(일반 1,034가구) 등 공급이 이어간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아파트 명가’로서의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 명품 아이파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하반기 주요 분양 단지
시기(월) 단지 가구수(일반)
7 평촌 더샵 아이파크 587(170)
8 신촌숲 아이파크 1,015(568)
9 풍납 우성 697(92)
10 수원 망포 1,767
신길14구역 612(369)
11 면목3구역 1,505(1,034)
12 월계2구역 859(583)
응암10구역 626(221)
주: 컨소시업 사업지는 현대산업개발 지분 물량
<자료=현대산업개발>


조권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