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커피캔 1개 무게 5시간 연속 재생 블루투스 스피커 출시

LG전자가 18일 출시 예정인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모습. 커피캔 1개와 비슷한 무게에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스피커 내부에 고리 모양의 LED 조명이 있어 은은한 빛을 내는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4만9,000원이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18일 출시 예정인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모습. 커피캔 1개와 비슷한 무게에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스피커 내부에 고리 모양의 LED 조명이 있어 은은한 빛을 내는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4만9,000원이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커피캔 1개 정도의 무게에 최장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PH1)를 18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8.1cm, 8.2cm, 8.8c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무게는 180g이다. 3시간 충전하면 5시간 재생 가능하다. 스피커폰 기능으로 음악을 듣는 중 전화가 와도 스피커 통화를 할 수 있다. 원통형 디자인으로 본체에 반투명 재질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스피커 내부에 있는 고리 모양의 LED 조명은 은은한 빛을 내는 무드 라이팅 역할을 한다. 흰색, 초록색, 빨간색 등 3가지 색을 바꿔가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퀄라이저 모드’는 음악의 박자에 맞춰 불빛을 깜빡여 준다. 사용자는 스피커 하단의 별도 버튼으로 LED 조명을 끄고 켜는 것은 물론,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2종류다. 출하가는 4만 9,000원이다. LG전자는 실속형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 상무는 “편의성에 감성적 디자인까지 갖춘 신제품으로 휴대용 스피커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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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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