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까사미아, 8월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까사미아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

까사미아는 지난 1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심의한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까사미아는 공모절차를 거쳐 8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1982년 작은 공방으로 시작해 사업을 시작한 까사미아는 1992년 법인을 설립해 토탈 홈퍼니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국에 70여개의 직영점과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까사미아는 단순히 가구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간을 연출한 듯한 매장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효과적인 고객 관리와 시스템 운영을 위해 최신식 물류센터와 WMS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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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는 재구매율 70%에 육박하는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2011년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을 1,204억원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7억원, 9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5년 중국 현지법인(가유무역유한공사)을 설립한 까사미아는 2017년에 중국 온라인 가구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오프라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까사미아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수도권 및 지방도시를 대상으로 한 직영점을 오픈해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맡았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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