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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워터파크, 무더위 날릴 '익스트림 슬라이드' 자랑

경상남도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는 무더위를 날릴 ‘익스트림 슬라이드 3종’을 준비했다. 워터파크의 롤러코스터라 불리는 ‘워터코스터’는 국내 최초 2레인으로 구불구불한 슬라이드를 따라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높이 21m, 길이 170m에 달하는 부메랑 형태의 슬라이드에서 아찔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게 한다. 120m 길이로 알록달록한 8개 레인에서 매트를 타고 빠르게 내려오는 ‘레이싱 슬라이드’에서는 친구들과 워터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스릴 만점 라이드를 모두 즐겼다면 ‘실외 파도풀’에서 최대 2.4m 높이의 국가대표급 파도를 즐길 차례다. 롯데워터파크의 상징인 ‘실외 파도풀’은 최대 3,20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해 대기시간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파도를 만끽할 수 있다.


뜨거운 햇볕에 지쳤다면 2,000평 규모의 거대한 ‘실내 워터파크’에서 여유로운 힐링타임을 누릴 수 있다. 최대 폭 35m에 길이 38m의 ‘실내 파도풀’, 높이 13m에 길이 138m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 빠른 속도로 급하강해 다이내믹한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스윙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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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에는 ‘힐링 스파풀’이 안성맞춤이다. 실내 워터파크와 연결돼 있는 최신식 스파와 찜질방은 휴식 코스의 표본이다. 특히 찜질방 야외 테라스에서 보이는 롯데워터파크의 전경은 마치 남태평양에 와 있는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남태평양의 활화산을 테마로 파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자이언트 볼케이노’는 높이 38m, 폭 35m의 규모다. 이 거대한 화산에서 실제로 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볼케이노 이펙트 쇼’는 롯데워터파크만의 이색 공연이다. 여기에 오리지널 폴리네시안 공연단이 펼치는 ‘폴리네시안 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워터파크는 개장 3년째인 신생이지만 최고·최대의 시설로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워터코스터 모습.롯데워터파크는 개장 3년째인 신생이지만 최고·최대의 시설로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워터코스터 모습.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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