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아마존, '프라임데이' 세일 기간 매출 30% '쑥'

/자료=구글/자료=구글


아마존의 정기 할인행사 ‘프라임데이’ 기간에 매출이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12일 “전 세계적인 매출 성장세에 따라 프라임데이 기간 소규모 판매업체 매출량이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다.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24시간 동안 특정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도 평소보다 매출이 4억달러(약 4,570억원) 증가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세일에는 미국 기준 연회비 99달러를 내는 프라임 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품목별로는 TV나 PC에서 무선 스트리밍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파이어 TV 스틱’과 삼성의 곡면 TV가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전자책 단말기 ‘킨들’과 블루투스 스피커 ‘에코’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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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아마존이 프라임세일로 매출이 최대 10억 달러(1조1천400억 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아마존 프라임 데이로 온라인 쇼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마트스토어스, 갭, 메이시스, 타깃 등 다른 소매점들도 온라인 할인 행사를 벌였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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