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동구, 홀몸·치매 어르신 부동산 돌보미 서비스

서울 강동구가 15일부터 고덕5·7단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과 초기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동산 돌보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부동산 돌보미는 부동산 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한 강동구 부동산정보과 팀장 5명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주로 어려워하는 재건축 아파트 동·호수 배정, 추가분담금, 부동산 매매 시 필요한 절차 등의 상담은 물론 재산권 관련 법적 문제 발생 시 고문변호사의 법률 상담 자문도 지원한다. 또 이사하고자 하는 지역의 물건 정보를 제공하고 계약 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 함께 동행하는 등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부동산 돌보미 서비스를 전·월세 상담창구와 연계해 이주를 앞둔 홀몸 어르신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올해 이주가 예정된 고덕주공5단지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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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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