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자치구, 공약 이행 성적 ‘최우수’

서울시 자치구들의 공약 이행 실적이 다른 지역 기초자치단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와 은평구·영등포구 등 서울 16개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SA등급을 받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는 53개로 서울시 자치구는 이중 약 30%를 차지했다. 서울의 자치구는 총 25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의 약 10%에 불과하다. 평가는 5등급(SA·A·B·C·D)으로 내려진다. 강서구는 지난 2012년 공약이행도 종합평가에서 처음 SA등급을 받은데 이어 5년 연속 SA등급 자치구가 됐다. 강서구는 마곡지구 개발과 고도제한 완화,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 총 68개의 공약사업 중 66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는 김우영 구청장의 공약사업 40개를 매 분기 자체 평가와 정책평가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추진 상황을 점검·관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영등포구는 교육복지복합타운 조성과 장학재단 설립, 어르신 복지카드 제도 신설, 권역별 어르신복지센터 확충,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강화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30개 핵심 사업들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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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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