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썸in이슈]피카츄가 설명하는 '포켓몬 고(Go)' 열풍! "한국은 뭐해?"



지난 6일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미국 등지에서 출시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포켓몬 고(Go)’ 게임. ‘포켓몬 고(Go)’는 지난해 구글에서 분사해 나온 미국 스타트업 ‘나이앤틱(Niantic)’과 닌텐도(Nintendo) 자회사 ‘포켓몬 컴퍼니 그룹’이 함께 개발한 게임으로,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이야기와 이야기 속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증강현실(AR)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지요. 미국, 호주 도시 등 곳곳에 숨어있는 포켓몬을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찾기 위해 몰려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가상 현실(Virtual Reality)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진짜 사물처럼 보이게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인데요. 이 게임은 미국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위로 올라서 미국에서만 최소 750만회 이상 다운로드될 만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구글측은 한국정부가 국내 지리위치 정보를 주지 않아 한국에서는 게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난 12일 강원도 속초에서 ‘포켓몬 고(Go)’ 게임이 가능하다는 SNS 이용자의 후기가 올라오며 많은 게이머들이 속초로 몰려 속초행 버스표가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한국은 미국, 일본보다 앞서 지난 2011년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을 출시하는 등 게임산업에서 앞서 갔는데 이후 후속 개발이 늦춰지면서 닌텐도가 먼저 시장을 장악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포켓몬 고 인기가 상승하면서 일부에서는 왜 한국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느냐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포켓몬 고(Go)’ 열풍! 피카츄가 설명하는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정수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