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증시

라인, 日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8% 급등

네이버의 자회사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뉴욕증시에 이어 도쿄증시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5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라인은 일본 도쿄 증시에서 공모가(3,300엔) 대비 48% 가량 급등한 4,890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라인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공모가(32.84달러) 대비 26.6%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마감 가격을 기준으로 기업 가치는 87억달러(약 9조9,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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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업체로 지난 3월 기준 월간 활동 이용자(MAU) 수는 2억1,840만명에 달한다. 일본과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이 전체 이용자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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