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영사콜센터에 우리 국민 55명에 대한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42명은 영사콜센터를 통해 직접 안전이 확인됐다.
나머지 연락두절자 13명 중에는 신고자가 연락처를 모르는 경우(4명), 현지 로밍이 안되어 연락 자체가 어려운 경우(2명) 등도 포함된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5명이 연락두절됐다고 밝혔으나, 이중 4명에 대해서는 안전을 확인했다. 그러나 1명은 계속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로, 오후 5시 기준 연락두절자 13명에 포함돼 있다.
외교부는 연락두절 상태인 우리 국민 13명은 물론이고, 추가로 접수되는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에 대한 안전확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의날) 공휴일인 이날 밤 니스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